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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바야흐로 올림픽 시즌! 여러 가지 응원유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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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2-07-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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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올림픽 시즌!
물론 지구 반대편에서 하는 올림픽이라
밤잠을 설쳐가며 봐야 한다는 단점은 있지만
역시 올림픽은 생중계로
맥주 마시며 응원하며 봐야 제 맛!
하지만!
사람 별로 응원 방식에는 많은 차이가 있다는 사실.
지금부터 그 유형을 낱낱이 파해쳐보자! 팍팍!
1. 내가 해도 저거보단 잘하겠다 형
“폭옵~~!!!”
이 유형은 옆에서 보고 있으면 가장 짜증나는 유형이나,
사실 주변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유형이기도 하다.
주로 남자나 아저씨들이 이 유형에 많이 해당되는데,
“니가 그러고도 선수냐!?”
“내가 해도 그거보단 잘하겠다!”
“밥 먹고 OO만 하는 놈이 그걸 못해!?”
…같은 대사를 경기 보는 내내 뱉어낸다.
이런 분들께는 살포시 물어보자.
“밥 먹고 야근만 하는 분의 월급이 왜 그 꼬라지…”
2. 나도 선수형
경기가 시작되고, 선수가 자신의 기량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때면,
고작 TV앞에 앉아 응원을 할 뿐임에도 불구하고
선수보다 더욱 긴장된 눈빛으로 관전에 임하는
사람들, 꼭 있다.
그러다가 중요한 순간이 되면,
마치 김연아 옆에서 동작을 하나하나
따라 하는 브라이언 오서처럼
같이 슛을 날리고, 점프를 하며
아쉬워하고 세레모니까지 하곤 한다.
3. 일본만 아니면 돼 유형
어느 나라나 사이가 좋지 않은 나라가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본이겠지.
이 유형의 사람들은 대한민국을 응원하기보단
일본이 나오는 경기를 쭈욱 지켜보며
일본이 경기에서 질 때 카타르시스(?)를 느끼곤 한다.
일본 vs 미국 = 미국 응원
일본 vs 인도네시아 = 인도네시아 응원
일본 vs 영국 = 영국 응원
일본 vs 러시아 = 러시아 응원
……
일본 vs 중국 = 채널을 돌린다
4. SNS의 노예 유형
때와 장소를 가려 응원하자.shit
요즘은 SNS의 시대.
스마트폰으로, 컴퓨터로,
언제 어디서나 사람들은 SNS로 대화하고 소통한다.
요건 내가 좋아요를 눌러놓은
대한민국 정부 페이스북인 ‘펀통이’에 올라온 글인데…
사실 이 글을 받아보기 전까지는 곧 올림픽인줄도 몰라따;;
아~ 이런 이벤트 넘흐 좋아 +_+
여기서 맘에 드는 선수를 골라서 응원메시지를 남기면,
내 페이스북 담벼락에 사진이 올라온다. ㅋㅋ
뭐?
나야말로 SNS의 노예 아니냐고?
…그럴리가.
난 그저 상품인 울트라북이 탐났을 뿐이라고. -_-+
지금까지 각 유형별 응원방법에 대해 알아봐뜸.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국가대표의 선전을 기원하는
댄스 투척!
대한민국 퐈.이.팅~! ㄱ(-_-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