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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최경철 보류선수 명단 제외... 설마 한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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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z6c0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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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05-2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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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2014년 연출한 드라마의 주역이었던 '안방마님' 최경철(36)이 팀을 떠난다.

LG는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한 보류선수 명단에서 최경철을 제외했다. 최경철 본인의 요청에 따른 방출이다. 최경철은 새로운 팀에서 기회를 얻기 위해 구단에 방출을 부탁했고, LG가 이를 수용했다.



최경철은 지난 2013년 포수난에 시달리던 LG가 넥센 히어로즈와의 트레이드(서동욱과 맞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선수. 2013년 38경기 출전에 그쳤던 최경철은 2014년 일약 주전으로 도약해 LG의 안방을 책임졌다.

2014년 최경철의 성적은 117경기 출전, 타율 2할1푼4리 4홈런 39타점. 타격보다도 포수로서 수비에서 능력을 발휘하며 LG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당시 LG는 시즌 초반 최하위까지 떨어졌지만 양상문 감독의 부임 이후 극적인 반등에 성공하며 정규시즌 4위를 차지했다.

최경철에게 2014년은 최고의 한 해였다.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 무대에도 섰고, 포스트시즌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NC 다이노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는 4경기에서 타율 5할3푼3리(15타수 8안타) 1홈런 5타점으로 펄펄 날며 맹활약하며 '시리즈 MVP'도 수상했다.

지난해부터 최경철은 팀내 입지가 좁아졌다. 후배 포수 유강남의 성장으로 출전 기회가 줄어든 것. 그리고 올 시즌에는 FA 포수 정상호의 영입과 맞물려 1군 29경기 출전에 그치며 타율 1할5푼6리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최경철은 아직 경쟁력을 갖고 있는 포수다. LG를 나와 다른 팀의 오퍼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 최경철 스스로도 자신감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LG에 방출을 요청했다고 볼 수 있다.

최경철은 "올 시즌 경기에 많이 못 나가는 동안 칼을 갈고 있었다. 이대로 끝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구단에 내보내줄 것을 부탁했다"며 "LG를 떠나는 것도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LG는 나에게 기회를 준 팀이다. 그래도 새로운 시작을 위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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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김성근 감독이 포수 없다 탓 했었는데

과연 박종훈 단장이 데려갈까요? 흠

최경철 보류선수 명단 제외... 설마 한화로?... 언론의 자유를 보호하는 법이 있지만, 어느 것도 언론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보다 가치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