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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트럼프 "F-35 프로젝트 비용 통제 불능"…거듭 축소 가능성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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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nlzx08v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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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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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F-35 프로젝트 비용 통제 불능"…거듭 축소 가능성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2일(현지시간)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 프로젝트와 관련 "이에 드는 비용을 통제할 수 없다"며 재차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내년 1월20일 이후 군사와 기타 분야에 드는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며 취임 이후 프로젝트 축소 가능성을 시사했다.

F-35 프로젝트는 미국 국방부가 최대 방위산업체인 록히드마틴과 손잡고 주도하는 신형 전투기 도입 프로그램이다. 국방부는 4000억 달러(약 467조8000억원)를 투입해 2400대의 전투기를 더 들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트럼프는 대선 유세 기간부터 F-35 프로젝트에 꾸준히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왔다. 당시 보수 성향의 라디오 프로그램 '휴 휴잇' 토크쇼에 출연해 "F-35가 현역 전투기에 비해 성능이 형편없다"고 비난하면서 자신이 집권하면 도입 계획을 철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지난 11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F-35 프로그램이 통제 불능"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록히드마틴 대변인은 "우리는 차기 대통령·행정부와 함께 F-35 프로그램의 성과와 경제성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도 2018년부터 4년간 모두 40대의 'F-35A'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지만,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의 사례 중 하나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

한편, F-35 도입 비용과 관련한 트럼프의 이같은 언급으로 이날 오후 2시45분 현재 뉴욕증권시장에서 록히드마틴의 주가는 2.68% 하락했다.

타인으로부터 부당한 비평을 받는 것은 능히 있을 수 있지만, 그저 지나쳐버리면 마음이 평온해진다는 진리를 깨달아야 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