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탑

  1. 유머탑

사랑 여친에게 잘해주는 남자는 호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댓글
0건
조회
3,268회
작성일
12-05-30 16:37

본문

 

 

 

 
 
1.범의 ㅇㅏㄱㅏ리라는 뜻으로, 매우 위태로운 처지나 형편을 이르는 말.
2.어수룩하여 이용하기 좋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여친에게 잘해주는 남자는 호구? ◀
 
  •                            
최근에 이런 글을 많이 보았다.▼
여친에게 잘해줘 봐야 소용없다.
괜히 여친 버릇만 나빠지고, 조금 있으면 여친은 너에게 고마움조차 느끼지 못한다.
남친을 호구로 여기고, 단물만 빼먹다가 당신을 버려 버릴지도 모르는데, 무엇하러 잘해주나.
 
정말 이런 마인드로 연애를 하는 남자들이 많이 있다니,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그들의 가슴 속에 사랑이라는 단어가 있기는 한가, 궁금하기도 하다.
 
그러던 중
왜 남자들이, "여친에게 잘해줄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지 깨닫게 되었다.
여자들이 받는 것에 익숙해지면,
그것에 대한 고마움이 차츰 약해진다는 부분은 나도 알고, 인정한다.
(이 부분은 아래 3번에서 짚어보자)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여친에게 잘해줄 필요가 없다는 말은 용납하기 힘들다.
당신은 남자인가. 내 글이 당신의 심기를 조금 불편하게 할 지라도 조금 더 읽어보기 바란다. 
 
 
--------------------------------------------------------------------------------
 
 
 
  1. 당신이 만나고 있는(만났던) 여친은, 어떤 사람인가? 
 
이게 중요하다.
만약 당신의 여친이. 고마움을 모르고 당신을 호구로 아는 사람이라면,
"더이상 여친에게 잘해줘봐야 소용이 없다. 나만 손해다" 라고 느꼈을 것이다. 
 
물론 남친의 친절에 대한 고마움을 모르는 여자들도 있다.
분명 그런 여자들이 있기 때문에 남자들이 '잘해줘봐야 소용없어'라는 말이 나온다.  
그렇지만 모든 여자가 그렇다는 생각은 버렸으면 좋겠다. 
그런 마인드로는 좋은 사람을 만나기도 힘들며, 운이 좋아서 만난다해도 놓칠 수 있다.
 
당신이 원하는!!
남친의 친절에 감사할 줄 알고, 그 이상의 사랑과 정성으로 보답하는 여자도 있다.
그런 여자를 만나보고 싶지 않은가?
 
어디에 가면 그런 최고의 여친이 있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2. 최고의 여친은 어디에 있을까?  
 
분명 그런 존재가 있긴 하다.
당신의 사랑에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하며,
당신의 친절과 배려에, 감사할 줄 아는 그런 여친은 분명 지구상에 존재한다.
 
그럼
지금의 여친을 버리고, 최고의 여친을 찾아 떠나야 하냐고?
아니 틀렸다.
당신의 여친을, 최고의 여친으로 만드는 것이 바로 당신의 몫이다.
 
 
나의 글을 다시 한번 잘 읽어보면 그 속에 답이 있다.
다시 한 번 보자.▼
당신의 사랑에▷ 더 큰 사랑으로 보답하며,
당신의 친절과 배려에▷ 감사할 줄 아는 그런 여친은 분명 지구상에 존재한다.
 
일단 기본적으로 
최고의 여친 1. 당신의 사랑 2. 당신의 친절과 배려 를 전제로 하고 있다.
 
그것에 보답하는 여자를 찾고 있는 것이 아니였나?
설마 일방적으로 남자들에게 맞춰주는 시종같은 여자를 찾고 있는 건 아니겠지?
그런 남자라면 지금 바로 뒤로 버튼을 클릭하고, 판도라행성으로 gogo
 
당신이 여친에게 맞춰주고 최고로 잘해줄 때, 최고의 여친이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만약, 꾸준히 해주었는데 고마움도 모르고 당신을 호구로 아는 여자이면 어떡하냐고??
그건 당신의, 여친 고르는 눈이 그만큼 낮았다는 뜻이다.
성격도 모른채, 얼굴 이쁘고 몸매, 스타일 좋은 여친을 골랐다면 가능성 있는 이야기다.
그래서 쉽게 만나면, 쉽게 헤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며,
이성을 볼 때 외모만 봐서는 안되는 것이다.  
당신은, 한 여자에게 반하여 고백을 하기까지 얼마나 걸리는가?
길다고 좋은건 아니지만, 짧을수록 헛다리 짚을 확률은 높다.
 
 
왜 항상 남자가 먼저 여자에게 맞춰줘야 하냐고?
그렇지 않다. 이 글은, 남자들을 위한 글이기 때문이다.
내가 만약 여자들을 위한 글을 쓰는 상황이라면, 여자들이 남자에게 먼저 맞추라고 할 것이다.
나의 입장에서, 받으려고 하지말고 주려는 생각을 먼저 해야 받을 수 있다.
받을 생각을 먼저 하고 있으면, 아무도 주지 않는다.
 
 
 
 
 
 
 
 
 
  3. 그럼, 무조건 잘해주고 맞춰주면 되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건 아니다.
밀당이라는 단어까지 쓰고 싶지는 않지만,
균형을 맞추며 잘해 줄 필요는 있다. 
사랑 만으로는 사랑을 유지하기 힘들다. 어느 정도의 전략은 지속적인 사랑을 위해 필수이다.
 
서두에 내가 말한 것이 있다.▼
여자들이 받는 것에 익숙해지면,
그것에 대한 고마움이 차츰 약해진다는 부분은 나도 알고, 인정한다.
 
이것은 여자들도 인정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균형을 맞춰가며 잘해주어야 한다.
쉽게 말해서 
그녀가 당신의 친절에 따라오는 것을, 주의 깊게 보면서 완급조절을 해야한다.
갑자기 몇 일씩 연락을 하지말고 기다리라는 것이 아니다. (그랬다가는 큰일난다)
 
밀당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기에 민망할 정도가 적당하다. 
 - 하루 세 번 꼬박꼬박 전화 걸다가, 두 번에서 한 번 정도로 조절 하거나.
 - 애정 표현 멘트를 조금만 줄인다거나.
 - 너무 비싼 식당만 돌아다닌다면, 저렴한 식당도 적당히 찍어 준다거나.
 - 지난 번 기념일에 명품백을 사주었다면, 이번 기념일엔 폴라로이드 카메라 정도로 낮추거나.
 
여친의 콧대가 하늘을 찌른다면, 그 콧대를 세운 것도 당신이니.
적당히 다듬으라는 것이다.
 
 
 
 
 
 
 
 
 
결론:
1. 당신의 사랑과 친절 배려에 보답하는 최고의 여친을 만나고 싶은가?
2. 당신의 여친을 최고의 여친으로 만들어라. 그건 당신의 몫이다.
3. 잘해주되, 균형을 맞추는 전략은 필수. 그래야 지속적인 사랑이 가능하다.
 
 
 
 
 
 
 
 
--------------------------------------------------------------------------------- 
이렇게까지 하면서 연애를 해야 하냐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시린 옆구리를 채우기 위한 연애는 적당 적당히 해도 될지 모릅니다만,
사랑하는 사람과의 연애는 조금 다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싶지 않으시다면, 당신의 노력은 필수불가결합니다.
 
다시 한 번 강조 드리고 싶은 것은,
받으려고 하지 말고 주려는 생각을 먼저 해야, 받을 수 있습니다.
받을 생각을 먼저 하고 있으면 아무도 주지 않습니다.
 
 
다들 예쁜 사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