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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한번쯤 봄직한 과목별 교생 선생님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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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2회
작성일
12-04-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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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있으면 교생쌤들이 몰려옴~
우린 그들의 젊고 후~레~쉬한 기운을 기대하고 있음~~
아직 학교풍파에 물들지 않은 교생쌤들의 풋풋함이
학교를 상큼상큼하게 물들일 실습 기간 동안
설레~설레~하는 맘으로 등교를 할 것 같음*^^*
 
부디 훈훈 돋는 교생쌤들이 교정으로 대거 몰려 오기를 바라며
한번쯤 봄직한 과목별 교생 선생님 스~타~일~을 정리해 봤음~!!
 
 
 
시크도도 영어 교생쌤
 
Hello Everyone~으로 시작해 #%!~@#@ 샬라~샬라~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일단 학생들을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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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미 담뿍 묻어나는 버버리 롱재킷과
샤넬 원피스, 구찌 하이힐 등
코찔찔이 십대들이 결코 넘볼 수 없는
블링한 명품 정장스타일로 고품격 시크함을 보여주심~
 
아무리 정장으로 가려도 S라인 굴곡이 보이는
 쭉쭉빵빵한 몸매를 보유해주신 섹시한 쌤!!!
시크한 눈빛으로 쳐다봐주시면
 남학도들의 심장 박동 Up!! Up!!!
 
차도녀 쌤 앞에서 모국어도 어버버버 버퍼링 걸릴판인데
자꾸 영어로 뭐라 물어보심 갖고 있는 입이 부끄러워질 뿐!!!
 

 
  패션의 정석 수학 교생쌤
 
교무실의 촌스런 옛날 양장들 틈에서
한치도 벗어남 없이 딱 떨어지는 치밀한
수학적 패션 핏을 보여주는 댄디 가이 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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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칫 가벼워 보일 수 있는 칠부 길이의 치노 팬츠도
반스 OTW 호웰 슈즈와 함께 매치
세미 정장톤의 완벽한 훈남 패션~!!!
그에 못지 않은 훈훈한 외모와
자상함으로 여학생들의 인기를 독차지함
 
사칙연산만하면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는 믿음으로
수학은 이미 집합에서 손 놓았던 여학생들도
사놓고 풀지 않은 깨끗한 문제집을 들고 교실로 앞다투어 가게 함!!
 
리미트, 제곱근, 코사인, 탄젠트 등등
머리 터질 것 같은 수학 문제를
순식간에 스르륵 스르륵 풀어내는 쌤의 스마트한 매력!!
쌤과 하는 한달은 봄날만큼이나 짧아 아쉬울 뿐 ㅠ.ㅠ
 
 
 
 청순여신 국어 교생쌤
 
그녀의 청순하고 고운 자태가 교실에 등장하는 순간
샤랄랄라 BGM이 깔리며 주변이 자체 뽀샵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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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우스 위에 가디건이나 재킷을 걸치고
              롱스커트나 청바지를 입는 등 수수한 차림에도 불구!
뽀얀 피부의 여리여리한 외모는 ‘오~나의 여신’을 부르짓게 함!
 
보통 이런 분들은 자기 소개 전
 꼭 좋아하는 시(詩) 한편을 차분한 음성으로 읽어주심~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_김춘수의 <꽃>중...."
 
그녀가 울반의 출석부를 불러 주었을 때
그녀는 대부분의 남학생들에게로 와서 첫사랑이 되었음~
이때 심각한 놈들은 이미 결혼과 자녀계획까지 세우기도 함~
 
비록 망가지는 개그와는 거리가 먼 청초한 그녀의
다소 지루한 국어 수업일지라도
남학생들의 집중도 만큼은 100%!! 
 
 
 
감성돋는 미술 교생쌤
 
붓을 놀리는 예사롭지 않은 손놀림~
생각에 잠긴듯한 우수에 찬 눈..
어딘가 멜랑꼬리 센티메탈한 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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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 만화남의 매력을 간직한 요런 쌤은
차분하고 조용한 성품과는 달리
톤 맞춘 재킷과 바지에 화려한 스카프,
반스 어센틱 라이트 신발로 포인트를 준 남다른 패션 센스와
그로 인해 더욱 돋보이는 샤방한 비주얼
여학생들의 눈도장을 콱콱 받음~!!!
 
그러나 보통 사람 같지 않은(?)
 신비로운 분위기 때문에 쉽게 다가가기는 힘듦!
그래서 말을 걸까 말까 고민하는 동안 교생 실습 기간 다 지나가고~
그렇게 홀연히 나타나 홀연히 사라지는 신기루 같은 쌤~
 
 
 
바른생활 과학 교생쌤
 
지금까지 살며 삐뚤어짐의 쌍비읍도 모른 채
한결 같이 학문에 정진, 연구, 실험하는 범생기질의 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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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셔츠나 야구점퍼에
청바지나 면바지를 입고 백팩을 맨 채
아직은 정교사보다 실습 나온 사범대생 같아 보임~
그래서 가르치는 학생들한테도 배꼽인사를 하거나
꼬박꼬박 존칭을 쓰며 매사 겸손한 자세로 대함!
 
그러다 탈선의 기미가 보이는 어린 양을 발견하면
조곤조곤 나직나직 타이르며 바른 생활을 걷길 유도함
 
거친 십대들에게 착한 샌님 같은 쌤의 말은
 분명 씨알도 안 먹히는 잔소리겠지만
 백팩을 매고 복도를 돌아서는 그는 홀로 흐뭇해 할지도 모름~
 
 
 
 반교육적(?) 사회 교생쌤
 
영화 <완득이>에서 똥주쌤의 가르침을 받은 얌마~도완득! 이가
사범대로 가면 요런 교생이 되어 실습을 나오지 않을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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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바지 아무 티를 아무렇게나 걸치고
 얼핏 보면 교생인지 동네 백수 청년인지
잠시 구분이 안 가는 So~ 내추럴한 차림새~
 
“니들 백날 공부해봤자 될 놈만 된다~~
그러니 안 될 놈들은 공부하지 말고 기술 배워라~”
말하던 똥주쌤처럼 교육자이지만
반교육적인 멘트를 거침없이 던질 것 같음!
 
그러다 담배 피는 학생들이 딱 걸리면...
함께 담배 타임(?)가지며 “끊어~ 쉐이야~”
걸쭉한 욕설 담긴 일침과 함께
진정성 있는 인생상담을 해 줄 것 같은 인간적인 교생쌤~
 
반교육적일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자기 교육 철학이 뚜렷한 괴짜쌤!!
꼭 이런 쌤들은 있을 땐 겁나 무시하게 되지만 
떠나고 나면 무쟈하게~ 허전하고 그리워짐!!  
 
 
 
전통고수 한자 교생쌤
 
한자 쌤들은 삼강오륜 가르치던
그 옛날 훈장님들을 항시 롤모델로 삼고 있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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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개량 한복을 입고 등장 하시는 경우가 있던데...
교생쌤들 중에도 간혹 이리 전통고수를
솔선수범하는 분이 계실지 모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이선준 같은 교생쌤이라면
한복발로도 충분히 여학생들의 맘을 동요시킬것임!!
 
 
 
직업정신 체육 교생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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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쌤의 아이디텐티~! 츄리링~~!!!
 
체육 교생쌤들은 의상 선택의 여지가 없음~!
제복남(?)의 매력을 한껏 발휘
운동으로 타져진 탄탄한 근육으로 승부를 봐야 함!!
 
부디 교생시절 푸릇푸릇한 체대생의 모습을 잘 유지해
훗날 정교사가 된 뒤에도 망가진 몸매로ㅠ.ㅠ
츄리링을 입체적으로 똥똥하게 부풀려 입지 않으시기를~
 
 
 
 비록 교생쌤들과의 만남은 짧게 끝나지만
지나고 나면 서로가 잊지 못할 추억으로
평생을 기억하며 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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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생쌤들은 다들 학생들이 존경하는
 훌륭한 스승님들이 되시고
남은 우리들은 열공해 그들의 자랑스런
 첫 제자가 됐음 좋겠음~ㅎ!!